개인적인 사정으로 (두통, 컨디션악화,~기념일 등)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거의 1주일을 휴무기간을 가졌다.

여유롭게 준비하는건 맞지만 조금 .. 시간을 낭비한것 같아 아쉬운 생각도 든다.

 

그리고 견적을 받고 - 공사를 들어가고 

공사 끝나면 다음 공사 견적받고 - 공사 진행하고 

이런 식이라서 빠르게 진행하는게 어려운게 당연하기도 하다. 

처음이기도 하고, 누구한테 배우는게 아니고 나 혼자 검색해서 여쭤보고 알아보면서 

습득하는거라 더딜 수 밖에없다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배웠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쪼금더 빠르고, 쪼금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여튼 오늘은

금속 공사를 진행했다.

저번주 수요일에 첫 견적을 받고 통화와 카톡, 문자 등으로 수정을 한뒤 

마지막 결정을 내리고 진행을 했다.

 

금속공사는 사실 따지고보면

주방 카운터 상판에 스테인리스로 덮는 공사만 있으면 되는데, 

'경험'이라는 이유로 목공사에서 해도 될 일을 쪼금 추가로 더 했다. 

창틀과 상단에도 창문 비슷한 것을 다는 것이다.

글라인더로 자르고, 용접을 하는 것 등 

눈여겨 보면서 쪼금이나마 배웠다는 것에 만족한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2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일당공사라는 이유로 부가세별도로 준다했지만 세금계산서를 안 끊어주더라..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인건지 공부가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도 든다. 

나는 도급공사에는 전체 포함에서 부가세가 붙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더 공부해보도록 해야겠다

 

도급공사와 일당공사에도 차이가 있는 듯 하니까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공부를 더 해서 확실하게 이야기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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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일찍 

금속공사 관련해서 견적을 받았다.

주문 한 것은

1. 창문틀

2. 주방카운터 상판

3. 카운터 상단에 홀과 주방구분 

 

이렇게 이고 견적을 받으면서, 그리고 어제부터 에폭시 냄새를 많이 맡아서 그런지

두통이 심해서 

견적을 받고 집에돌아와서는 아무것도 하지못했다. 

 

목요일까지 두통이 이어져서 공사와 관련된 일은 일절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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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어제 못다한 페인트들. 

오늘 마무리를 했다 

상도칠과, 스터코빈티지 마무리 등 

그리고 그 윗부분 코팅까지 마무리는 모두 끝냈는데

지나고 나서 한번더 확인해보니 

보이는 곳만 되어있고 안되있는 부분도 은근 보인다 

내가 잘 지적하고 잘 확인했어야했는데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보니 ㅎㅎ그리고 처음이다보니

디테일 하게 주문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큰 일이 생기고 그러진 않아서 다행이다 . 

비교적 마무리는 잘 된거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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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주말간 우중충한 날씨가 개고, 화창과 구름 사이 그 쯔음 날씨가 왔다. 

낮에는 덥기까지 했다.

 

공사는 바로 진행이 되었고,

여자친구가 대구에 볼 일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해서 내가 포항역까지 데려다주었다.

잠깐이나마 보니까 기분이 좋았고 마음도 놓였다

 

그리고 원래는 오늘 어제 못 다한 면갈이, 

그리고 벽면 마감, 코팅을 끝내고 

바닥 하도작업을 한 뒤 정리를 하고 마지막에 상도(코팅)을 하고 끝내는 날인데, 

어제 연삭기가 잘 안돌아가서 면갈이를 잘 못해서 지체된 것도 있겠지만 

어쩐지 좀 찝찝한 생각이 맞아 떨어지듯이. 

오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내일까지 연장이 되었다. 

내일 오전까지 진행하고 끝내기로 했고, 추가금이 발생했다.

 

사실 싸게 작업을 하는거라 이런 부분을 예상못한 건 아니기에 큰 타격은 없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못하다. 

그래도 각 공정마다 큰 일이 발생하지 않고 이렇게 진행 됐다는 점에서 볼때는 다행이기도 하다. 

배우는점도 분명히 있으니까 그런 것들 생각하면서 하기로 했다

하루하루 배워가며 성장하는 느낌이다

머리가 아프고 한번씩 터질거같지만, 

어릴때 키가 클때 다리가 이유없이 아팠던 것처럼 성장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마무리까지는 잘 하도록 해야겠다

 

 

추가)))))

아침에

전기세청구서가 있어서 확인했더니

3월9일부터 4월 8일까지 부분으로 검침이 되어서 약 7만 5천원이 청구되었더라.

나는 3월 30일 계약, 31일부터 사용시작이 계약상의 내용이었고, 

실제 사용한 날은 4월 6일부터였다. 

그래서 3월9일부터 30일까지의 금액을 22일 간의 금액에 해당하는 3분의2 금액인 5만원을

혹시 부담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을 드렸더니, 

종전의 금액까진 정리를 다 했으니 할 수 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해주시더라. 

 나는 그럼 계약 하기전의 전력까지 내가 감당해야하는거냐 여쭈니 문자 대답을 안하신다. 

이후에 시간이 나서 전화를 드렸더니 불쑥 화를 내시며 주겠다신다. 

과연 내가 잘못을 한 것인가? 화를 내실 일이 아닌거같은데.. 

 

점심쯤 바닥 면갈이를 끝내고 한번 둘러보는데

주말간 비가 와서 벽을 타고 바닥에서 스며서 올라온 물이 보였다. 

마침 건물주가 와서 이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밖으로 나가시며 물이 샐 곳이 없다시는데.. 

당연히 밖에선 찾기 어려운게 맞고 그냥 물이 스며올라온게 보이는데 그걸 보고도 부정을 하시더라 

나중에 한번 사람을 불러서 해결한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여태 하시는 행동으로 미루어볼 때 기대는 안하는 편이 좋겠다.

 

그리고 5만원을 주면서 '이제 우리한테 뭐 청구할거는 없다' 라는 식의 거래는 끝났다는 말처럼 하셨다.

그래서 "나는 건물에 대해 해를 가하지않고, 월세와 공과금을 밀리지 않는게 제 할 일이고, 건물에 하자가 있을 때에는 

말씀을 드리고 건물주께서 하셔야한다" 라고 하니 

불쑥 계약전에 철거 부분을 말씀을 꺼내면서 화를 내신다.

 

(대화내용 생각나는 것 정리)

- 철거도 우리가 다 하고, 인테리어 기간 1달은 월세도 안받는 등 편의를 이렇게 봐주는데 이러지마라

 + 철거는 당연히 되있어야 하고요, 제가 나갈 때에도 원상복구하고 나가야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기간 주시는건 감사합니다

 

- 자네가 철거할 때 반을 부담한다고 했지않느냐 그런데도 우리는 자네한테 부담시키지않고 우리가 했다. 

  철거비용이 250만원이 견적이 나왔고 실제로는 더 들었다.

  + 철거는 기본적으로 되어있어야하는건데, 제가 갔을때 다 철거 해달라고하니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러셔서 

   견적먼저 받아보라고 말씀드린거고, 부담안되는 선이면 반을 부담하겠단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견적이 많이 나왔고 부담되는 선이면 계약조차 하지않았을 것입니다.

 

 - 간판도 자네가 하기로 했는데 왜 우리한테 말을 하느냐 간판 새로 할 때 거기서 떼기로 하지않았냐

  + 간판은 크게 할 생각도 없고요 처음에 떼달라고 했는데 부담된다고 계속 뭐라 하셔서 새로 하게되면 그때 떼고,

  추가비용 발생하면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 말을 바꾸지마라 자네가 다 부담하기로 했다. 그리고 천장도 자네 때문에 철거 했다 원래 나는 천장은 철거하기싫었다. 자네가 계속 떼달라고 했기때문에 뗀 것이다.

  + 제게 들어오게되면 천장을 쓸거냐 해서 촌스러워서 다 뗄거라고 말씀드린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말 바꾼거 아닙니다 이야기 한 순서를 잘 기억해주세요, 견적받아보시라 했는데 그냥 철거 먼저 진행한건 사장님이십니다

 

 - 앞으로 뭐 청구할 생각하지마라 이걸로(전기세5만원준거) 끝이다.

  + 제가 해야할 일은 월세랑 공과금 안밀리는 거고, 건물에 피해안주는 것입니다. 건물에 하자 있으면 당연히 청구해야합니다 그리고 짜증내시면서 이렇게 대화할 일이 아닙니다(실제로 "짜증나게 시리"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심)

 

 

뭐 이런 내용이었다. 

내가 지나고 정리해서 저런 느낌이었지 거의 짜증섞인 말로 나에게 쏘아붙이는 데 

대화도 안되고 말도 안통하고 어려서 그런지 본인 이야기 다 하고 내 이야기 할때는 다 끊어가면서 

하고싶은말만 다 하시더라. 

 

화도 안난다.

진짜 본인이 간이 사업자인지 일반사업자인지도 모르신 채로 월세만 받고 살고자 한거 같은데

그렇게 잘 모르시면 배워가며 물어가며 진행하셔야지

막무가내로 세입자에게 다 부담시키려하면 안된다고 본다.

나이 어려서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데 절대 만만한 사람아니고 경험도 적지않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이렇게 각 세우면 본인들도 좋을거 하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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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원래 어제 해야할 일을 오늘로 미룬 날인데,

일요일에 일을 하려니까 

여러모로 잘 안풀렸다. 

롤러가 필요하다해서 구하러 거의 10군데이상을 전화했고 

결국 구하긴했는데

역시 일요일에는 뭔가 준비를 다 해놓아도 부족한게 생기기 마련인데

그 부족한걸 구할수가 없다는게 단점인 것 같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매주 토요일은 쉬는날 처럼 되고있다 ㅎㅎ

결국 필요하다는 롤러는 구했는데 

여태 공사가 3개, 이번 페인트작업까지는 네번째인데

뭔가 공사 진행자체도 그렇고 오래걸리기도하고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오늘은 데모도라는 보조인원이랑 같이 왔는데 ( 꼭필요하다고함)  결국에는 데모도도 보조인원인지라

인력사무소에서 구해왔고, 그 데모도 아저씨도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

차라리 내가 하면 된다고 했지만 페인트 시공아저씨는 내가 의뢰인이니까 불편해서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그리 기분이 좋진 못했지만 몸은 편했기에 넘어가고 ㅎㅎ

 

일이 터진 것은 연삭기때문이다.

연삭기가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걸 몰랐었는데 지금 아직 전기 공사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계속 차단기가 올라갔다. 전류?가 낮게 잡혀있어서 그런거같았는데 

진행이 결국 안되고 핸드글라인더로 진행했다 되게 늦고, 피곤한 공사가 된 것이다.

 

결국 진행은 내일까지이고, 그 까지 마무리 잘 해줄거라 믿어야하는건 맞지만

무언가가 그 진행과정에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진행할 때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순 없을 것이고,

이렇게 맘에 걸리는 일이 생기더라도 

차라리 큰 일이 아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어디서 들어보면 공사한다고 약속잡아두고, 계약금 받아두고 기구만 넣어둔 채로 공사를 안한다거나,

이런저런 아주 다양한 일들이 세상에는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정도면 큰 일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하기에 

확인할 부분은 당연히 해야겠지만, 큰 신경안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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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원래 오늘은 벽에 스터코 빈티지 마감, 그리고 천장과 마감한 부분에 코팅하고

바닥을 연삭기로 끝내는 날이었다 !

 

근데 어제 내가 천장에는 칠하면 얼마나 걸리는지 등을 여쭤본걸 

시공하시는 분은 그렇게 진행하자는 줄 알고 

원래 오늘 할 일은 일요일로 잡아두고 

실제로 빌려와야할 장비와, 보조인원까지 데려오지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급하게 여기저기 전화해봤지만 

일하는 곳은 9시면 이미 늦은 시간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오늘은 강제 휴식날이 되었고, 

내일부터 다시 오늘 할 일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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