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2020.03.06 

어느 날 여자 친구의 제안으로 가게 된 급 여행!ㅋㅋ

즉흥여행으로 가게된 <셀비아 펜션>

풀빌라는 부담스러웠고, 그래도 물에 몸은 담그고 싶고!

오션뷰도 있고, 내부도 깔끔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셀비아펜션 전면

사진에 보이는 곳 뒤편에는 주차장이 있었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건물은 전체가 하얀색이라 너무 좋았다

셀비아 펜션의 오션뷰

 

실외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영장도 개방한다고 한다. 

워터 슬라이드까지 있는 곳은 처음 봄ㅎㅎ

직접 만든 브런치 메뉴

이렇게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브런치를 만들어 먹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식탁도 하얗고 깔끔해서 음식 준비하는 데에 신나기만 했다 

 

브런치 메뉴 확대 ㅎㅎ
셀비아 펜션은 무료로 보드게임도 빌려준다

무료로 보드게임을 빌려주셔서 할리갈리, 젠가, 텀블링 몽키, 루미큐브 다 해봤는데

제일 재밌던 거는 할리갈리..ㅋㅋ 둘이서 한 20판은 한 거 같다 손도 다 빨개지고ㅎㅎ 

펜션이나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라면

원래 라면은 안 먹는 나인데.. 짜파구리는.. 무조건 먹어야 하는 건가 보다 

정말 맛있었고 가성비도 말할 필요도 없다

고기파티!!

펜션 여행에 필수는 뭐니 뭐니 해도 고기 파티!

이거를 안 하면 펜션 온 이유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적외선 그릴로 구워서 온도 조절이 쉽고, 안정적으로 맛있게 구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추가 요금은 10,000원이었다!

이건 브런치 준비할때 구웠던 베이컨과 소세지!

진짜 코앞에 바다가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하지만 뭔가 낚시를 정말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월포초등학교 주변에 낚싯대 파는 곳에 가서 제일 싼걸로만 채비를 해서 낚시하러 갔는데

사실 8자 매듭도 할 줄 몰라 유튜브 보고 연습하고 가서..

결국 2번 던지고 추워서 금방 들어왔다

다음에는 꼭 한 마리라도 잡는 게 목표!!

 

사진을 찍는 아이폰을 찍는 아이폰 
밤바다 (아이폰 야간모드)
복층에서 바라본 바다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복층에서 일출을 보는 게 목표였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일출은 보지못했어용

한식과 샐러드로 충만한 아침식사

식사 하나하나가 그냥 그릇에 담아도 

햇빛과 그림자, 그리고 하얀색 식탁들이 그냥 다 했는 것 같다!ㅋ_ㅋ

뭘 담아도 예뻤을 것 같은데 저기 감자전은 진짜 JMT!!

퇴실하면서 전체 정리하구 실내에서 본 바다뷰 !

퇴실할 때에는 청소와 뒷정리는 깔끔하게 했다! 당연한 거라 더 당연히 한 것들 ㅎㅎ

 

실내와 복층, 그리고 앞에 테라스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옆에는 제트스파라고 

"중고차 한 대 값"이라고 말씀해주신 비싼 스파가 있어서 이용했는데

비싼 값 한 거 같다 스스로 정수작용도 있다고 하고, 보글보글 거품도 잘 올라오더라..ㅋㅋ

 

2박 3일 동안 호캉스처럼 푸욱 쉬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좋은 추억 잘 남기고 온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다!

많은 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되게 만족스러웠다 손에 꼽을 정도!

여자 친구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가장 좋은 점은 아마 바다가 바로 코앞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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