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늘은 시간이 비교적 붕 뜨는날이라 자체적으로 휴식을 가지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한 날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고

수요일에 주방 시다지작업(바닥 바탕작업)을 하기위해

오늘 미장하시는 분께서 오셔서

재료 필요한 것들과 어떤식으로 작업할지 미팅을 한 후에

내일 작업을 하기로 했다.(수요일)

 

그래서 그 필요한 것들을 사러 건재상에 갔다.

[한일 건재]라는 곳이었는데 거긴 완전 할아버지께서 사장님이셨는데

 포항고등학교 선배님이었다

나는 평준화일때 간 학생이라 후배로 쳐주시지도 않겠지만, ㅎㅎ 그래도 같은 고등학교에 나와서

잠깐이나마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는 레미탈50포, 벽돌 100장, 시멘트 1포, 방수액 1통 등을 구매해서 배달 시켰고,

가게앞에 기다리니까 가져다 주셨다. 

 

가게앞에 포터에서 가게안으로 약 3~5m밖에 안되는 거리여서 되게 얕잡아봤는데

레미탈 50포중에 약 30포를 그냥 요령없이 옮기다보니 

땀이 뻘뻘 흐르고 운동하는 느낌이 들고 아주 좋았다

이런 일을 하면 몸짱은 금방일 것만 같다 (그냥 내생각) 

 

그렇게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다

 

내일 미장일 하시는 분께서 시다지작업을 하러와주시는데.. 

좀 걱정이 된다 

믿음직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닐거라 생각하기때문에 

한번 믿어보겠다! ( 안믿어도 어쩔수없다.ㅎㅎ)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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